# <역행자>를 보고 나도 1일 1글쓰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원래 <역행자>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저자가 이런 나의 마음을 꿰뚤어본건지 역행자 7단계의 시작을 '자의식 해체'로 명명했다. 나 역시 자의식에 빠져있는 것일지도 모르니, 한번 저자가 말하는대로 해보려고 한다.
# 자의식 해체와 별개로 글쓰기는 예전부터 꾸준히 관심있는 분야였고, 글쓰기가 여러모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은 나 역시도 동의하는 부분이었다. 이 기회에 나도 하루 30분, 아니 10분이라도 간단하게 글쓰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역행자>는 나에게 고마운 책이다.
#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매일 어떤 글을 써야할지에 대한 부분이다. 단순히 일기를 쓰자니 내가 원하는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고(투자일지도 같은 맥락에서 제외), 뭔가 에세이? 칼럼? 같은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데, 매일 같이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서 글을 쓸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주말에도 쓰려고 노력할 것이며, 이 글은 누가 보던말던 전체공개로 꾸준히 올려보고자 한다. 몇 번 못쓴다 해도 포기하지 않고 써보려고 한다. 내년 이맘때 쯤 오늘의 글을 다시 보면서 '아, 1일 1글쓰기를 하기 정말 잘했다!'는 뿌듯함을 느낄수 있기를 빌며.
# 고민을 좀 해봤는데, '부자가 되기 위한 나의 매일의 노력'이라는 주제를 메인으로 써보면 좋을 것 같다. 스스로 채찍질하기도 좋고, 복습하는 의미도 있을것 같다. 자,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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